이전 포스팅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는데… 호주에 나와 있어 그런지, 은맘은 태어나서 190cm 넘는 상사들을 가장 많이 보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80cm 정도라면 대략 가늠이 되는데, 190cm 넘는 사람들은 “이 사람은 2m에 가깝나, 190 초반에 가깝나?” 전혀 감이 안잡혀요. ㅎㅎㅎ (저보다 머릿수로 몇 개나 위에 있나… 정도로 대략 가늠)
저 뿐만 아니라, 예들도 직장에서 매니저 급으로 올라가면 더 많은 ‘인간 장대’들이 쌓여 있다고 하네요. 정작 예들의 팀 동료들은 인종을 막론하고 배만 뽈독뽈독 나온 것 같던데… ^^;; (복부비만은 IT인들의 직업병인가 봐요. ㅎㅎㅎ)
머릿속에 떠올려 본 매니저들은 전형적인 백인에, 늘씬하고 옷 잘입고 기품있고 말도 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입니다. 심지어 남녀 불문, 복도를 스치고 지나갈 때 풍기는 향기까지 상쾌한, 꽃중년들이지요. (갑자기 한숨이… ^^;;)
몇 년 전부터 저와 예들이 “호주 사람들은 승진시킬 때 인물 따지는가 봐. 어쩜 사진을 한 줄로 늘어 놓으면 한집안 사람들같이 인물이 비슷비슷, 전형적일까?” 라고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는데, 간간히 ‘키가 1cm 클수록 평균 임금이 얼마씩 올라가는 효과가 있네 어쩌네’ 하는 식의 통계 연구 비스무리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하더라구요.
저희가 호주 사회를 눈치 빠르게 읽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얼마전의 신문기사를 통해서였습니다. 과연 저희의 의심대로, 키 큰 사람들이 직장생활에서 유리하다는 인식이 호주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가 봅니다. 키가 큰 사람들은 대개 목소리도 굵고 깊으며, 직원들은 그러한 신체조건을 가진 상사들이 더 권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네요.
물론 키 작은 사람들이 크게 성공한 경우도 없진 않은데, Westfield Group의 Frank Lowy가 그 좋은 예랍니다. 헌데 이런 종류의 기사에서 인용되는 인물은 언제나 이 Frank Lowy 할아버지밖에 없더라구요. (기자 양반들아, 예로 들어줄 사람 한두명 정도는 더 찾아줄 수 없겠니?)
키가 작다고 장대밭에서 기죽을 필요는 없죠. 신문 기사에서는 출근 의상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 키가 작다고 해서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러 지나치게 큰 제스쳐를 취하거나 소리지르는 듯한 목소리로 말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네요. 여성 직장인의 경우 귀걸이, 목걸이, 벨트 등의 액세서리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신체의 선이 분할되어 보이는 역효과를 낸다며 가급적 피하라는군요.
그래도 저와 친한 동료들은 다들 키가 자그마한 편이에요. 학생들을 올려다봐야 하는 부분에선 좀 어색한 느낌이 없진 않지만, 이거야 잘 먹고 큰 호주 아해들이 워낙 길쭉길쭉하니 이쪽 탓은 아니죠~
저희 고등부 여교장 선생님은 저보다도 한참 키가 작으신데, 그 연세에도 바람머리 금발 커트에 킬힐을 신고 다니시며 주변 공기를 압도하고 다니시걸랑요. ㅎㅎㅎ
키가 큰 사람에 대한 호주의 사회적인 인식이야 어찌 되었든, 내용을 파고 들어가 보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결국 삶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이들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긍정적 에너지로 후배들마저 멋지게 살고 싶게끔 동기를 부여해주는 직장 선배들, 결국 그런 상사가 은맘 눈엔 제일 ‘큰 사람’으로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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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Jieun
2011/01/15 00:18
아무래도 외모가 돋보이면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배가 되지요. 하지만 능력 또한 필요한 것 같아요.^^ 구독신청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자주 들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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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눈에 띄이는게 외모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능력도 무척 중요하겠지요.
주말 잘 보내세요.
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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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과 조금 비켜간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키가 좀 큰편이라..
저보다 큰 사람들을 가끔 만나면
정말 숨이 턱턱 막혀요;;
그 사람이 서 있는 세상은 다 가로막혀 버린듯한 그런 느낌까지;;
늘상 남들 머리위만 보고 살아서 긍가;;;
지자랑 모드가 된듯한데;; 여튼 그렇다구요^^;;
그나저나,
제가 말씀 드린적 있었던가..
저 심장에 문제 생겨서 계속 약먹으면서 수술 가능한 몸 만들고 있다가
작년 12월 중순에 수술했고 잘 마쳤어요^^
원래 몇 개월 계속 약 먹으면서 요양해야 하는데..
위기 때 기회가 온다고
좋은 직장으로 옮기게 되서 얼마전부터 또 힘들게 일 적응 중^^;
음..
호주에 피해 소식 많던데
은맘님 가족분들 사시는 곳엔 아무 일 없는거죠? ^^;;-
어~ 하늘다래님, 쾌차하셨어요? 우와~ 너무 반가워요!!!
참 신기한데, 예들이랑 하늘다래님 얘기만 하면 바로 하늘다래님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댓글을 남기고 떠나시더라구요. ㅎㅎ
바로 며칠 전에 " 하늘다래님이 12월에 수술하신댔는데 지금은 퇴원하셨을까? " 라며 둘이 궁금해했거든요.
좋은 직장이 바로 연결된 것은 기쁜 소식인데, 너무 일찍 복귀하시는 거 아니에요? 에휴~ 뜯어말릴 수도 없고...^^;;
그래도 키 자랑하시는 거 보니 ㅋㅋㅋ 많이 회복되신 것이 분명하다 싶어 조금은 마음이 놓이네요. ( 정우성이나 현빈처럼 비율도 좋으신거죠? 믿겠어요. ^^)
저희는 시드니라서 퀸즐랜드주의 홍수피해는 입지 않았는데, 워낙 그 지역의 상황이 좋지 않아서 호주 경제 전반에 타격이 클 것 같아 걱정이에요.
하늘다래님, 항상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거 잊지 마시구요, 아프지 마시구요. 잃지 말아야 할 것들은 꼭 소중히 소중히 지키셔야 해요! 이젠 좋은 날들만 있을거에요, 화이팅~ -
헛,
제가 은맘님 가족분들께 관심을 받는 존재였다니;;
왠지 쑥스럽군요^^;;;
늘 그렇지만
관심 가져주셔서.. 늘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그래서 여기 오면
늘 글도 꼼꼼히 보고 댓글도 정성스럽게 달게 되나봐요^^;
음..
키 자랑은.. 어쩌다 보니 하게 됐지만;;
전 자랑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 하는지라 ㅎㅎ;;
아하하;;;
비율은 정우성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고 평범합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피해가 없으셨다니 다행이긴 한데..
뉴스 보니 이번 홍수로 인해 입은 피해가
14조원 정도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큰일이네요;;
1~2억도 아니고..;;
여튼 말씀 하신 것처럼..
제가 소중히 지켜야 할 것들은 지키면서 살려고
이번에 다짐 또 다짐 했다죠^^
좋은 말씀,
따뜻한 관심
항상 너무나 감사합니다. ^^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좋은 일 가~득 하시도록
오늘 기도 한 번 또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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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호주에서 깔창을 팔아야 겠어요 ㅎㅎ
아주 표준적인 체형?의 저로선 키는 어쩔수가 없네요 ㅡ,.ㅡ;
암튼 오늘도 호주 생활 한켠을 엿듣고 비피해 없으신거 확인하고 갑니다
정말 간만에 주말 학원을 끊었더니 축구도 못보고 일찍 자야하네요 ;(
그나저나.. 한국은 내일 영하 16도래요 ㅠ.ㅠ-
아하~ '깔창'이라는 비밀병기가 있었구만요. ㅎㅎ
한국인 체형은 그래도 동양인 중에선 큰 편에 속하니까, 넘 걱정하진 마세요. 그리고 IT 인력들은 어차피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니까 불어나는 뱃살이 문제일 뿐 키는 별로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해요. ^^
그나저나 주말 학원까지 끊으시고 ... 와, 여전히 열심히 살고 계신 거 같은데, 요즘 회사에선 야근 안하시는지? 평일에 야근하시다 주말에 학원까지 나가시면, 오우... 쉴 틈이 없는....?
연일 강추위라는데 쉬엄 쉬엄, 조심조심, 건강 챙기시구요. (젊어 챙긴 건강, 꽃중년의 밑거름이 된다고 믿는 은맘이걸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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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부터 응급실 신세를 지는 바람에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 T_T
제가 아니고 아이 때문에요. 에궁… 올 한해의 액땜을 확실하게 했다 생각하고, 기분 바꾸고 다시 기운 활활 모드로 넘어가려구요. ^^
제가 “응급처치술은 실전에서 절대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했었는데, 이걸 배운 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건지 아님 오히려 저를 더 패닉하게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온식구가 이제야 정신을 수습하고 보니 새해의 첫번째 주도 다 갔네요. ^^;;
시드니는 NSW 주정부의 의료 · 복지분야 정책이 엉망이다 보니, 의료시설이 형편없이 낙후된 상황이라는 기사를 정말 많이 접했었지요. 영 신뢰가 가지 않는 GP들도 간간히 만나 보았던 탓에, 일반 병원도 그렇지만 시드니에서 응급실은 절대 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T_T
그런데 이번에 응급실을 다녀와보니, 그간 신문 기사나 논평을 통해 접했던 내용들에 비해선 생각보다 괜찮다는 평가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시설이나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의 태도, 응급환자를 적절히 처치하는 부분 등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왔답니다.
이곳은 평일에도 예약 없이는 병원가기 참 힘든 곳이에요. 주말이며 공휴일, 야간에는 정말 식은땀이 나지요. 저희는 아이를 안고 헐레벌떡 응급실을 찾았는데, 정작 응급환자 대기실은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더라구요.
동네가 조용한 곳이라 그런지 드라마 ‘ER’ 등에서 보던 그런 긴박한 사고 환자는 다행히 없었고, 달리 야간 진료를 받을 곳이 없어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들이 중심인 것 같았습니다.
저나 예들은 그동안 주말이나 연휴기간에 몸이 안좋아도 응급실을 찾아갈 생각까지는 거의 안했었는데, 막상 이번에 호주 종합병원의 응급실 경험을 하고 나니 겁만 잔뜩 먹고선 끙끙 참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한국에 비해 대형 · 종합 병원이 귀한 시드니에 살다 보니 ‘건강 문제’ 관련해서는 아쉽고 답답한 부분이 많이 있네요. 이번에 혼비백산하긴 했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가까운 곳에 종합병원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싶었어요.
별도의 진료비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전부 기본 의료보험(Medicare)으로 처리가 된 건지, 아니면 일정 부분은 개인의료보험(private health fund)으로 처리가 된 것인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질문을 할 경황이 없었던 탓에 잘 모르겠습니다.
혹 나중에라도 개인 부담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되면 “네 돼지 저금통 뜯어서 보태라~”고 딸래미에게 얘기해 두었습니다. ^^;
차차 회복되는 중인데, 당분간은 제가 밤잠을 설치긴 하겠지만 더 큰 일 없이 아이 건강이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려구요.
정초부터 이리 진땀을 뺐으니, 올해의 나머지 350여 일엔 무조건 좋은 일, 재미있고 신나는 그런 일들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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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실텐데 이리 부랴부랴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일주일간 아이 옆에서 잠을 설치며 불침번을 섰더니 간만에 여드름도 다시 나고 눈 아래는 시커멓고 난리 났어요. ^^;;
과연 저도 아이 낳고나서 의학 서적을 하도 많이 봐서( 게다 이젠 미국 의학 포럼, 덴마크와 스웨덴 엄마들 포럼까지 넘나드는 ㅎㅎㅎ) 어디 가서 사이비 진단은 가능한 수준에 올라선 기분이에요.
일반 의원을 가도 맘이 불편한데, 응급실을 가려니 혓바닥은 꼬이고 심장은 벌컹벌컹 뛰고 말은 나오지도 들리지도 않고~
에궁, 그래도 이만한 선에서 응급실 방문이 마무리되어 천만다행이지 싶어요. 따뜻한 위로 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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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땜에 걱정 많이 하셨겠습니다.
밤에 가족이 아프면 정말 당황하지요.
아이가 회복중이라니 그래도 마음 좀 놓이겠습니다. -
정말로 다행입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당황하지요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하면서도 마무리가 어느정도 됐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빨리 회복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힘 내세요-
식은땀이 쭉쭉 흐를 정도로 저도 많이 놀랐답니다. 저희 둘째가 아기 때부터 몸이 약했는데, 자라면서 꾸준히 한번씩은 놀래키더니 결국은 여기서도 이 녀석 때문에 응급실에 가보게 되었네요.
한편으로는 응급실 경험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이를 키우면서 가슴 철렁한 기록 하나가 늘어서 맘이 안좋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이었어요.
아직은 밤 동안이 안좋은데, 더디게나마 나아지고 있으니 제가 불침번 서더라도 돌봐야죠, 뭐. ^^;; 장 선생님도 올 한해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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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초부터 많이 힘드셨겠습니다...그래도 다행이라 생각되네요...아이들 아프면 아이들도 고생이지만 부모들도 마음고생, 몸고생 하게 되지요...
이제부턴 아프지 말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
놀래셨겠네요... 저도 어릴적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응급실로 뫼신적? 이 있었는데
갑자기 죄송해집니다 -_-;;
그나저나 호주는 꽤 복지가 좋다고 들었었는데...
아마 유학 관련 사이트에서 봐서 그런가봐요 ㅎㅎ-
아니, tack 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응급실로 뫼시다니, 부모님들께서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앞으로는 부모님 가슴 철렁하실 일은 만들지 마시고여~~~ ^^
예들이 천식으로 호흡곤란이 있어서 저희 시부모님이 병원으로 업고 뛰신 적이 몇번이나 된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원인을 막론하고 아이들 호흡곤란은 너무 너무 무서워요. T T
호주 복지가 뚜껑을 열어보면 곳곳에 헛점이 있지요. 호주에 이민을 온다고해서 정부에서 노후를 보장해 주는 것도 아니구요. (와서 살면서 이 부분을 자세히 알게 되었지, 한국에서는 피상적으로만 정보를 갖고 있었거든요. ) 치과진료비 등도 어마어마하게 높아서 값비싼 개인 의료보험도 들어야 하고... 살아가는 데 있어 기초적인 비용이 참 많이 들어가는 나라라는 걸 하루하루 실감한답니다.
이민 유학사이트를 가끔 접하는데, 분홍빛으로 포장된 내용들이 많아서 저도 좀 걱정을 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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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은맘님 새해 액땜을 하셨군요. 아이들 아프면 젤 맘아프고 힘들지요. 아이가 회복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아이가 나으면 엄마가 아플거 같아 걱정되네요. 잘드시고 틈틈히 잘 쉬세요. 운동은 천천히 시작하시구요. 호주로 이사짐 부치고 한숨돌리며 들어왔는데 깜짝 놀랬네요...사는게 바빠 호주가면 한번 뵐수 있으려나요...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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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호주에서 와서 많이 건강해진 덕에, 사실은 이런 저런 자질구레한 건강 문제가 있다는 것을 거의 잊고 살았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심장 벌렁벌렁 뛸 정도로 놀랐지 뭐에요.
불침번 서다보니 낮에도 계속 졸립고 늘어지고 (근데 왜 밥은 이리 맛있죠? ^^;;) 이러다 개학해버리면 너무 억울한데... T T
그래도 이 기회에 아이들 스스로도 본인들의 건강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반성의 기회(?)를 갖게 되어 전화위복이라 해야 할 것 같아요. 브로컬리와 컬리 플라워를 주면 입이 나오던 둘째가 이젠 순순히 잘 먹네요. 이번에 고생하긴 고생했는가 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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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들어오는 아이디를 자꾸 까먹네요~^^"
종종들어오는 사람이에요~ㅎㅎ
암튼 저도 아이 3살때 폐렴으로 응급실 갔다가 같은 경험을 했네요.
의료진의 태도와 보호자까지 신경쓴 냉장고 가득한 음식과 같은 환경.. 그리고 모두 공짜라는~
저는 그들의 태도가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아~우리 아이가 커서 이렇게 의사가되었든 간호사가 되었든 병원에서 일을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니까요~
암튼 아프면서 아이들은 강해지니까 올한해 더없이 건강히 잘보내리라 믿어요.
맛난거 많이 해서 드세요~-
애쉴리님 안녕하세요~ 가끔 댓글 남겨주시기 땜에 저는 애쉴리님 닉네임을 기억하고 있지요. ^^
저도 이번에 의료진들이 환자와 그 가족 보살피는 진심이 느껴져셔 감동했답니다.
게다 간호사 언니는 계속 "주스 줄까? 물 줄까? 담요 가져다 줄까?" 물으면서 얼마나 챙겨주던지... 그것도 가족을 뭉뚱그려 묻는 게 아니라 한명 한명에게 뭐 먹고 싶은 것 없냐고 계속 신경 써 주시더라구요.
새벽에 몇시간이나 응급실을 지켰으니 지치기는 했지만 사실 뭐 먹고 싶은 것은 없어서 사양했는데, 그 진심만은 참 따뜻하고 고맙게 받았지요. 주머니만 넉넉하면 막 기부도 하고 싶은 맘이 팍팍 생기는 거 있죠. 적으면 적은대로 조금씩 기부할까 싶기도 해요.
아이들 때문에 밖에도 못나가고 감옥살이가 따로 없는데요, 정초에 이러고 나서 일년 내내 쌩쌩하게 지낼 수 있다면 그걸로 기쁠 거 같아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쉴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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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호주에서 맞는 한여름의 새해 모습이 충분히 설명될 것 같습니다.
호주 사람들이 ‘thongs’ 라고 불러서 미국인들이 기함하는 (미국에선 ‘thong’이라고 하면 전혀 다른 물건을 뜻하거든요 ^^) 발가락 슬리퍼, 바디보드(bodyboard), 자외선 차단제(sunblock—크림, 스프레이, 롤 온 타입 등 다양해요)… 부서지는 파도, 발바닥이 델 것같이 달궈진 모래사장, 말그대로 하늘색인 하늘… ^^
새해 첫날은 많은 시드니사람들(Sydneysiders)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달려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희도 일찌감치 바다를 향해 길을 나섰습니다. Manly나 Bondi Beach처럼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바닷가는 너무 복잡해서 피하는 편이구요. 주로 Northern Beaches 쪽을 택합니다. 이곳에 가면 동네 사람, 근처 사람들이 주로 모이니까 가족들 위주의 친근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조성되거든요.
손에 손에 아이스박스(호주에선 주로 ‘esky’라고 부르는)와 파라솔을 들고 모래사장을 따라 모여든 호주인들. 물에도 들어갔다가, 한가로이 누워 독서를 하기도 하다가, 모래성도 만들고 비치볼 던지며 놀기도 하고… 특별히 어떤 주제를 정해서 ‘놀이’를 하러 바닷가에 온다기보다는, 다들 그저 여유롭게 뒹굴뒹굴하고 싶다는 분위기를 뿜으며 망중한을 보냅니다.
해안이 길게 뻗어 있어서인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도 복작거린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역시나 신기한 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군데에 나와 있는데도 이 바닷가는 참 조용하다는 거에요. 그래서 은맘과 예들은 사시사철, 바닷가에 바람쐬러 가고 싶을 때나 물놀이하고 싶을 때나, pub에서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면 언제나 이쪽 바다로 나선답니다.
바닷가에 아이들을 데려오는 날은 아빠들이 봉사를 하는 날이기도 하죠. ^^ 아이들과 여성 멤버들이 편안히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면, 아빠들이 바비큐 조리대에 모여 고기도 굽고 소시지도 굽고, 땀을 흘려 서빙을 해주는 날이랍니다.
커다란 바비큐 조리대를 여러 집이 나누어 쓰게 되어 있으니 이집 저집 아빠들이 어느새 인사도 하고 시시콜콜한 잡담도 나눌 수 있게 ‘급’ 친해지지요. (짧은 관광 일정에 영어 회화 연습하고 싶으신 분들은 바닷가 바비큐 조리대로 가보심이~ ^^)
예전에 빨랫터에 모인 우리네 아낙들처럼, 호주 아빠들은 바비큐 조리대에 모여 도란도란 살림 얘기, 운동 얘기(주로 크리켓—얼마전 영국팀에 대패하고 돌아와 인심이 흉흉하거든요), 육아 얘기…까지 나눕니다. 우락부락한 호주 아빠들도 이럴 땐 참 여성스럽게 보인다니까요. ㅎㅎㅎ
아이를 화장실에 데려갔다 나오는데, 몸이 불편한 해수욕객을 위해 ‘freewheeler chair’라는 물놀이용 특수 휠체어를 대여해준다는 공공 안내판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린 부서지는 파도를 맞으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신나게 보드도 타면서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참이었죠.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도 똑같이 그 파도를 즐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곳의 정서입니다.
한쪽 팔과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특수 휠체어를 타고 파도를 가르며 해변을 달리는 모습, 그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니 괜스레 눈가가 뜨끈해집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과연 휠체어나 걸음 보조대(walker)를 가지고 해변을 찾은 사람들이 몇이나 있었습니다. 새해 첫날, 바닷가의 바람이 한결 더 상쾌하게 느껴지더군요.
바닷가에서 보낸 새해 첫날, 그 소박한 행복감을 올 한해 많이 맛볼 수 있음 좋겠습니다. 저희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 모두 모두 올 한해 신나는 일만 만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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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름 전쯤 회사 사람들이랑 쿠지 비치 가서 소시지 구워먹었는데 해변에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BBQ 조리 시설이 사교장이라는거 정말 맞는 것 같아요. 같이 요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것 만큼 빨리 친해지는 방법도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올해 시드니 떠나기 전에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Coastal Walk 코스 시드니 북쪽 끝에서부터 남쪽 끝까지 걷는거여서 빨리 날씨가 시원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걸으며 감상하는 시드니 해변 경치 너무 좋아요-
은맘님 가정과 직장에 사랑과 행복 넘치는 2011년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의외로 한산하다... 라는 생각이었는데 ㅎㅎ 붐비는 편이군요
벌써 올해도 하루가 지나갔네요
올 한해도 건강하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__)-
관광지인 해변은 엄청 복잡하구요. 요런 동네 바다는 찾는 사람들이 분산되다보니 한가할 땐 주차장도 텅텅 비어있을 정도에요.
안그래도 요새 tack님 어디 가셨나 했는데 ㅎㅎㅎ
올해도 하루가 지나갔다는 말씀에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려고 하는... ^^;; (이번달까지는 방학이니까 술렁술렁 가급적 저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내깔려(?) 지낼려구요. *^^*)
tack님의 2011년도 의미있고, 새롭고, 가슴 뜨거운 한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복 주머니 받으셔요~ 휘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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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경험이 있는 일이었기에 더욱 흥분했더랍니다.
그렇게 일침을 가하신거 아주 잘 하셨어요. 그냥 읽기만 하는데도 전 얼마나 열이 뻗치던지... 아후..... 아주 잘 하셨죠, 암!
근데, 게으르시다면서 '그냥 만두나 빚고' 라니요.ㅎㅎㅎ 일단 집에서 만두를 빚으셨다면 게으름과는 거리가 멀죠~ 에긍~
저희야말로 어제는 바다에서 좀 놀았다고 오늘은 진짜 본격적으로 게으름 모드였거든요. 전 허벅지가 새빨갛게 타서 화상 연고까지 바르는 수모를....ㅋㅋㅋ
예들이 ' 바다 다녀올 때마다 번번히 그리 미련하게...^^;;' 라며 혀를 끌끌 차네요.
올 한해 건강하고 발랄한 두분 모습 기대합니다. 즐거운 일만 계획하는 거에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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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티비에서 시드니 불꽃놀이를 보는데 올해는 그것도
구경 못했네요. 추운 이곳보다는 바닷가에서 맞는 새해가
부럽기만 합니다.ㅎㅎ
은맘님 가족들과 행복하고 멋진 한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ThinkingPig
2011/01/03 10:00
바닷가에서 맞이하는 새해...신선합니다^^*
겨울만 되면 정말 따뜻한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
따뜻한 곳이 그리운 겨울입니다. ㅎㅎ
그래서 실내에만 틀어 박혀 있어요 ㅜㅜ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안녕하세요 희마을 품고 깡총 ! 웃음에서 더 큰 웃음으로, 행복에서 더 큰 행복으로 , 성공에서 더 큰 성공으로, 2010년에서 더 큰 2011년으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 넓다란 해안에서 한국처럼 추위도 없이 새해를 호주에서는 맞이하고 즐기시군요 사진들도 시원한 경치를 뽑내고 있군요 아빠들이 휴일에 나오셔서 가족에게 봉사하고 엄마들처럼 수다를 떨고 사교도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네요 여러가지 내용과 바다경치도 보면서 즐겁게 바다에 지내셨다고 하시니 더욱 좋습니다 언제나 즐겁게 마음도 기쁘게 삽시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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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선생님, 답글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아이가 조금 아팠던 바람에 가족 모두 정신 없는 새해 첫주를 보냈답니다. 그래도 이젠 회복 단계이니 남은 방학을 더 재미있게, 즐겁게 보내려구요.
언제나 격려해주시는 장 선생님 같으신 분들 덕에 저희가 여기서도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해야겠다는 그런 맘을 늘 갖고 있답니다. 보통 1월경은 언제나 해변으로 달려가는 그런 날씨였는데 올해 이곳이 냉해가 들 정도로 기온이 낮았거든요. 설마 하루 놀고나서 내년 여름까지 바다 구경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장 선생님 말씀처럼 마음도 기쁘게 사는 올 한해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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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2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에 완전 짱짱한 여름하늘을 선물로 주시는군요. 은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2월에는 저도 호주에 가니 더욱 현실적인 대화 오고갈수 있겠네요. 하늘 너무 이뻐요~~
두어달 만에 한국식품점 나들이를 하고 왔어요. 자주 가진 못하지만, 때되면 한번씩은 꼭 가야하는 곳이 한국식품점이랍니다.
이민 초기에는 먹을거리뿐만 아니라 각종 위생용품부터 아이들 치약,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아이디어 상품에 이르기까지 한국식품점에서 구입하는 물건 비중이 아주 컸지요. 그러던 것이 한해 두해 지나가고 이민 연차가 쌓이면서는 집에서 가까운 현지 수퍼마켓을 주로 이용하게 되었구요.
하지만 꼭 한국식품점을 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지요. 그곳에서 구해야만 하는 물건들이 있거든요.
요리할 때 쓰는 1회용 위생 장갑도 전 한국서 쓰던 것이 좋아요. 식품류야 한두가지가 아니죠. ㅎㅎㅎ 마른 멸치, 잡채용 당면, 각종 장류, 김 등등… 저희 동네 일반 수퍼마켓에선 구할 수 없는 것들이지요.
물론 한국식품점에 가면 반가운 맘과 그리움이 교차되어 충동구매를 하기도 해요. 호빵이나 약과, 핫도그같은 간식거리들이요. ㅎㅎㅎ ‘아줌마 커피’도 한번씩은 먹고 싶으니까 꼭 사게 되네요. (집에 커피 원두가 넘치지만, 요건 또 다른 맛이 있걸랑요.)
새로 나온 상품들도 많던데, 저의 구매패턴은 제가 한국을 떠나온 시기에 멈춰 있는지, 그 때 샀던 물건들에만 손이 가고 신상(?) 앞에선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해외에 계신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행동 양상을 보이시나요?) 두어해 전부터는 삼각김밥용 김이 인기라고 들었어요.
한국식품점 갔다 오는 날은 은맘이 ‘곳간에 쌀가마니를 가득 쌓아놓은 부자’ 가 되는 날이랄까요? ^^;
이번 주말은 어쩐지 화려하게 보낼 것 같은 즐거운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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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그럼요..보기만 해도 뿌듯하다죠. 동네 슈퍼에 가면 10바퀴를 돌아도 뭘 살지 망설이는데, 한국 상점가면 왜 그리 살 게 많은지..자제를 해야하할 정도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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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정말 이를 악물고 자제했는데... 181불이나 지출했어요. ^^;; 야금야금 몇 달 동안 먹어야지요.
예전에 다녔던 좀 먼곳의 단골 한국 식품점에선 여주인 양반이,
"언니! 호주에선 한국 만두 비싸!
만두 좀 그만 사먹어욧! 그집 식구들은 만두만 먹고 사나?"
이러구 말린 적도 있었죠...ㅎㅎㅎ
지금은 간단한 군만두나 찐만두는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발전했는데( 친정 엄마표 이북만두는 아직이구요.) 그래도 한국서 온 냉동 만두만 보면 먹고 싶어 정신이 혼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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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Pig
2010/12/31 09:37
제가 사는 물품들과 비슷합니다...
사이에 있는 밀키스가 인상적입니다^^*
올해 마지막 날 잘 마무리 하시고...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세요~~~ -
은맘님 제 방문이 좀 늦은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한국식품점 가면 부산어묵 자주 삽니다.ㅎ
잡채, 새우깡 핫도그도 많이 구입해요.
신묘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많으세요. -
드디어 복이 터졌네요 한국 식료품으로 시장을 보셨다니 축하드리고 더욱 행복을 만낏 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들과 더불어 기쁜 시간이 되겠습니다 향수를 음식으로라도 달래시고 좋은 나날이 되시기 빕니다 구입하시는 물건들 사진을 보니 저도 살며니 구미가 많이 당기네요 언제나 오손 도손 즐거움이 넘치는 가족,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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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이사짐쌀건데 도대체 뭘사가야 두고두고 보람찰지 고민하다가 이젠 큰덩어리만 사가자고 포기한 상태입니다. 필요하다 거기가면 비싸다하며 사긴 돈이며 이사짐이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그나마 한국음식을 저렇게나 살 수 있다는건 큰 위안이 되네요. 맛있는 음식과 함께 행복한 새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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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이제 여기에도 있을 건 다 들어와 있으니 홀가분하게 오세요. 집 구조도 한국과 많이 달라서, 바리바리 싸들고 오신 분들은 가구를 머리에 이고 사십니다. ㅎㅎㅎ
단촐한게 최고에요. 저희는 글쎄, 지금 당장이라도 이사갈 수 있게 가벼이 산답니다. 내일 한국으로 귀국도 가능해요~~~ ㅋㅋㅋ
한국 음식도 이젠 구하기가 쉽구요. 단지 한국 식품점을 애용하다보면 생활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자주 가진 않는답니다. ^^ 먹고 싶어도 참다가 날 잡아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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